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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쉼터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보세요.



                1. 어린 시절 가정에서 당신은 몇 순위였나요?

                2. 가족은 당신에게 어떤 기대를 했나요?

                3. 가정의 분위기는 어땠나요?



                이런 회고가 왜 필요할까요? 사람은 누구나 유년기를 가정에
              서 보내기 때문입니다. 가족 구성원이 많든 적든, 친부모님 밑에

              서 자랐든 친척에게 맡겨졌든 또는 보육원에서 자랐든, 매일 매

              순간의 상호작용이 모여 한 마디 또 한 마디의 곡조를 형성하고,
              마침내 한 편의 음악을 완성시킵니다. 만약 인생이 한 편의 교향

              곡이라면 당신은 이 곡에 어떤 주제를 붙이겠습니까? 어디에 쉼

              표를 그릴까요? 어떤 제목을 지어줄 건가요?
                삶의 기복은 음악처럼 클라이맥스와 흐름이 있습니다. 과거의

              모든 일은 지금을 위해 존재하는 뿌리입니다. 눈을 찌르는 햇빛

              이 지금은 곤란할지라도, 그 빛이 당신을 더 높은 깨달음으로 인

              도할 것입니다. 눈을 감고 이제 막 변하려는 자신을 느껴보세요.
                변화하기 위해서 반드시 과거에 걸어온 길을 향해 질문을 던









              32                              상처받은 아이는 외로운 어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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