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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꼭꼭 잠은 충분히 자라 싱겁게 먹지 말라
씹어 먹어라
면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비위의 역 하루의 피로는 잠만 푹 자도 풀린다고 싱겁게 먹으라는 뜻은 음식 염도를 물
할입니다. 비위는 분쇄공장이면서 동 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만성피로로 체 이 100%일 때 0.9%로 맞추라는 의미
시에 인체의 보일러와 같아 열(영양) 력이 약해지고 몸의 심부온도가 낮아 라는 게 필자의 생각입니다. 사람들이
을 전신에 골고루 공급해주는데, 비위 져 면역세포들이 외부 침입자들을 물 피곤해서 몸을 가누지 못할 때 기력을
가 제 역할을 해야 심장 에너지도 모 리칠 힘이 없어지고 말지요. 그 결과 회복하려고 맞는 링거액이 0.9% 소
자라지 않지요.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겁니다. 금물에 포도당과 비타민을 혼합한 것
이런 이유로 비위가 약한 사람들이 질 잠을 충분히 잔다는 의미는 독소(노 이랍니다. 인체의 체액 염도는 0.9%
병이나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된답니 폐물)가 체내에서 걸러지는 해독 공 이며 이 염도가 유지되지 않으면 면역
다. 질 좋은 음식, 소화되기 쉬운 음식 장의 가동 시간을 늘린다는 것과 같 세포들이 힘을 잃어 외부 바이러스 및
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 습니다. 저녁 식사는 취침 4시간 전에 세균에 감염되거나 기타 다른 질병에
습니다. 더구나 입에서부터 꼭꼭 씹지 마쳐야 위가 비워져서(소화되어) 장 걸릴 확률이 높아지지요.
않으면 소화흡수가 어려워지는데요, 으로 가지요. 위가 비워진 후에 잠을 참고로 금방 무친 나물의 염도는 혀끝
오래 씹을수록 침이 많이 나오고 침에 자면 비로소 간과 신장에서 해독이 이 에서 1.0~1.1%입니다. 시간이 지나 염
는 탄수화물 소화효소와 면역 단백질 루어집니다. 분이 나물에 스며들면 0.9~1.0%가 되
을 함유하고 있어서 소화를 촉진해준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잠자는 지요. 여기에다 염분이 없는 싱거운
답니다. 동안의 해독 시간이 최소 5시간이라 밥을 함께 먹으므로 염도는 0.9% 이
많이 오래 씹으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고 하니 적어도 5시간 이상 자야 체내 하가 될 수밖에 없어요. 지나친 염분
많아져 뇌 기능 향상에도 좋다는 부수 독소가 덜 쌓이겠지요. 제한은 면역력을 오히려 떨어뜨린답
효과도 있어요. 반대로 음식을 빨리 먹 니다.
으면 포만감 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아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된다는 말도 있
습니다. 음식물을 충분히 씹어서 넘기
면 약한 비위에 무리가 덜 가게 되므
로 대사에 도움이 되면서 면역력이 높
아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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