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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세분 시장 요인입니다. 기업이 특정 시

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시장 규모가 일정 범위 이
상이거나 앞으로 시장 규모가 발전할 가능성이 커야 합니다. 현재 시

장 규모가 크다는 것은 일정량의 매출이 발생한다는 전제입니다. 시
장 규모가 크면 경쟁자가 있다 하더라도 시장 진출을 고민할 수 있지

만 시장 규모가 작다면 고려해선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규모가 작다
하더라도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면 참여할 여지가 생길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 잘 판단하지 않으면 향후 시장이 성장하지 않을 때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시장의 경쟁 환경이 너무 치열할 경

우 수익성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 규모를 볼 때
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같이 봐야 합니다.

시장 매력도를 평가할 때 현재의 시장 상태만을 보면 미래에 강력한
잠재적 경쟁자가 등장했을 때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스타트

업이나 중소기업들은 시장을 판단할 때 특히 이러한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자본력과 유통력, 기술력 등을 갖추고 있는 대기업이 성장성

을 보고 시장에 뛰어든다면 작은 회사들은 불 보듯 뻔한 경쟁 상황에
노출될 것입니다. 시장이 계속 커진다면 일정 부분 점유율을 유지할

수도 있지만 시장 규모의 성장이 한계가 있는 경우라면 시장만 만들
어주고 사라지게 되는 아픔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경쟁자뿐

아니라 시장 소비자들의 힘이 큰 경우에 요구 조건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수행해주기 힘들게 되면 힘 있는 공급자 중심으로 재편되게 되

므로 이런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분 시장이 일정 규모와 성장성, 수익성을 갖춰 매력적으로 보일지

라도 기업 입장에서는 그 기업의 목표와 가지고 있는 자원의 상태를
고려해야 합니다. 프리미엄 상품을 생산하는 회사가 매스 시장의 규

모가 크거나 성장한다고 해서 함부로 뛰어들었다가는 현재의 프리미
엄 상품의 가치까지 놓칠 수도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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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시장 선정(Targ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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