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온유한 세상 속으로 나를 잃어버리는 것, 거듭거듭 나를 가르치는 것, 기쁨에 겨운 채 또 갈채를 보내며. 나는 뭔가 특별한 것을 말하는 게 아니네. 두려운 것, 무시무시한 것, 아주 사치스러운 것이 아니라 평범한 것, 흔한 것, 별 재미없는 것, 일상으로 드러나는 것을 말한다네. 홀로 속삭이노니, 아, 훌륭한 학자여 어찌 그대가 지혜로워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63 1부. 자기연민 발견하기 2. 몸에 귀 기울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