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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칼로리 식품, 술
술은 1g당 7kcal를 내는 고칼로리 식품이지만,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없이 칼로리만 있는 ‘빈 칼로리
식품(Empty Calorie Food)’입니다. 빈 칼로리
식품으로는 술 외에 설탕, 백미, 정제된 밀가루 등이
있습니다. 이 같은 음식을 다량 섭취하면 소화와
대사 과정에 필요한 필수영양소(효소, 비타민,
무기질)를 체내에서 빼내어 사용해야 하므로 면역력
결핍, 노화 촉진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술을 마시면 정말 살이 찔까요?
술 자체의 칼로리 때문에 살이 찌는 것은 아니지만
술은 다른 영양소가 산화되어 칼로리로 쓰이는
것을 방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즉, 술의 칼로리는
에너지로 쓰이지만 함께 먹은 안주가 지방으로
축적되거나 에너지로 쓰이기 위해 축적되어 있던
다른 영양소가 쓰이지 않고 남게 되는 것입니다.
그와 반대로 지속적으로 과음을 하면 발열 반응의
증가로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므로 체중이 감소되기도
하는데, 알코올의존증 환자 중 마른 사람이 많은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할 수 제로 칼로리 식품은 정말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간이 손상되고 중독될 정도의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칼로리가 없을까?
적당량 마시고 다양한 안주를 함께 먹기 때문에, 식욕을 촉진하는 신경전달물질을
자극해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켜 과식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다이어트와 최근 식품 회사들은 저마다 앞다투어 제로
칼로리 식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로
건강을 위해 음주는 반드시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칼로리 식품은 어떤 원리로 단맛을 낼까요? step 01. 다이어트 이해하기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제로 칼로리
콜라’는 아스파탐이라는 인공 감미료를
술의 종류 알코올 1단위 양 1단위 열랑 포장 단위 포장 단위
농도(%) (kcal) (병) 열량(kcal) 사용하는데 아스파탐 1g은 설탕 200g과
같은 단맛을 냅니다. 즉, 20g의 설탕이 들어
막걸리 6 1컵(200cc) 92 750 ml 345 있는 콜라는 80kcal를 내는 반면 0.1g의
라이트 맥주 4.5 1컵(200cc) 58 500 ml 145 아스파탐을 넣은 같은 양의 콜라는 0.4kcal를
냅니다. 식품 표기 기준상 100ml당 0.5kcal
맥주 4.5 1컵(200cc) 74 500 ml 185
이하의 칼로리를 내면 ‘0’으로 표기할 수 있기
샴페인 5 1잔(100cc) 44 640 ml 280 때문에 제로 칼로리라고 말하는 것이지 실제로
소주 25 1잔 (50cc) 71 360 ml 510 칼로리가 ‘0’인 것은 물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순한 소주 20 1잔 (50cc) 55 360 ml 400
그렇다면 이렇게 칼로리가 낮은 식품을 먹으면
레드 와인 13 1잔(100cc) 85 750 ml 638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요? 몇 가지 연구에
화이트 와인 13 1잔(100cc) 83 750 ml 623 따르면 우리 뇌는 혀를 통해 느끼는 단맛을
기준으로 섭취량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인공
위스키 40 1잔 (30cc) 95 360 ml 1140
감미료를 섭취하면 단맛은 느끼지만 단맛의
청주 16 1잔 (50cc) 76 300 ml 390 강도를 온전히 인지할 만큼의 칼로리는
섭취되지 않아 우리 몸의 소화 시스템에
출처: 대한영양사협회(2010) ‘당뇨병 식품교환표 활용 지침’
혼란을 일으켜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하고
소화 대사율도 떨어져 체지방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물론 안전성이
확보되었기 때문에 식품에 쓰이기는 하지만,
인공 감미료가 설탕을 완벽하게 대체할 만한
것인지는 의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25 맛있는 다이어트 요리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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