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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함, 용기, 자신감, 헌신을 포함한다. IFS에서 말하는 치유란 ‘추
방된 어린아이 exiled child’라는 부분의 고통스러운 경험에 대한 해독
제로, 앞서 말한 자질들을 제공할 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결과물이

다. DID 내담자를 만나면서 나는 그들의 성인 부분이 위와 같은 자
기의 특성을 키우도록 돕고, 어린아이 부분이 자신의 두려움과 고독

을 진정시켜줄 ‘자기리더십이 있는’ 현명한 성인 자기에게 다가가
도록 이끌어주면 내담자가 매우 안정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파편

화가 해리장애 내담자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차
리기 시작했을 때, 구조적 해리 모델과 IFS는 반가운 지원군이 되었

다. 구조적 해리 모델은 트라우마 이론으로 PTSD, 복합 PTSD, 경
계선성격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IFS는 부분 이
론part theory으로 해리장애가 있는 외상 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

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런 이론들에서 힘을 얻어 나는 감각운동
과 IFS의 치료 방식과 기술을 내 방식과 혼합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대상은 복합 PTSD 내담자와 다른 접근법을 기꺼이 시도하려고 나
를 찾은 내담자들이었다. 또 위기상황이나 혼란에 빠지거나 해결할
수 없는 양가감정에 붙들려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내담자를 만날 때

마다 이 방식을 점점 더 많이 사용했다. 마음챙김 접근방식과 각각
의 모든 증상을 부분으로 보는 것(IFS에서 차용)은 경계선 내담자는

물론 많은 내담자가 부분들에 호기심을 갖고 덜 두려워하며, 심지어
공감하는 ‘숨 쉴 틈’을 만들어냈다.

1장 ‘트라우마의 신경생물학적 흔적: 우리는 어떻게 파편화되었
나?’에서는 해리성 분리와 파편화를 비정상적 경험에 대한 적응적

반응으로 설명하면서 서두를 연다. 압도하는 사건과 거리를 유지하
고 ‘좋은 나good me’라는 감각을 유지하려면 부끄럽거나 겁을 먹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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