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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융통성보다는 원칙을 지키는 고지식함이 더욱 절실한 가치가 아

닐까 싶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대한민국도 캐나다처럼 융

통성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고지식해 보일 만큼 정직한 나라였으면

좋겠다.

2년 동안 어쩌면 나는 너무 좋은 점만 봤는지도 모르겠다. 캐

나다에서 좋지 않은 경험을 한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캐
나다에 관련한 다른 책을 읽어도, 캐나다에 다녀온 다른 사람의 이야

기를 들어도, 캐나다는 평균 이상으로 선한 나라임에는 틀림없었다.

그러니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고, 안전하고, 평등하고, 정직하면서 친

절한 캐나다를 직접 경험해보기를 권한다.

hel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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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간다면 캐나다 개정판 최종.indd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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