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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기가 생각한 대로 된다




                나의 이야기를 어떻게 편집하느냐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고 그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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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따라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진다.  다음에 소개할 연구는 디

              트로이트 지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개인의 이야기를
              편집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미국에서 제때 졸업을 하는 사람의 비율은 75퍼센트다. 하지만 아프

              리카계 미국인이 제 나이에 졸업하는 경우는 50퍼센트 정도이며 라틴

              아메리카계 미국인은 53퍼센트다. 그중에서도 디트로이트 지역은 제때

              졸업을 하는 사람의 비율이 현저히 낮아서 약 40퍼센트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미시간 대학교의 대프너 오이저먼 Daphna Oyserman 과 동료들은 디트로이
              트 지역의 낮은 졸업 비율이 학생들의 ‘가능한 나’, 즉 미래에 되고 싶

              은 모습과 되고 싶지 않은 모습이 영향을 미쳤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

              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오늘날 미국에서는 사회적 성취도가 낮은 저소득층의 소수민족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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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들 이야기가 넘쳐난다.  〈소시오로지컬 포럼 Sociological Forum  〉에 소개
              된 연구에 따르면 대다수 고등학생이, 심지어 같은 라틴아메리카계 학

              생이나 아프리카계 학생들까지도 라틴아메리카계 학생들이 육체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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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프리카계 학생들은 성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대체로 저소득층에 속하는 아이들은 학업
              성취도가 낮고 전문직이 아닌 어른들을 자주 접한다. 물론 육체노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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