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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치코의
다이어트,
점점 지쳐요
다이어트
이야기
스기쌤, 지금까지 어떻게든 파스타 다이어트를 즐기면서 지속했지만, 조금씩 지쳐가는 것 같
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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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도 있죠. 모치코, 그렇게 느낄 때는 무리해서는 안돼요. 뭔가 힐링할 만한 게 필요하겠
군요.
파스타 다이어트는 계속 이어나가고 싶은데, 몸에 자극적이지 않은 레시피가 없을까요?
따뜻한 국물파스타는 어때요?
그거 왠지 좋네요. 제가 몸이 찬 체질이라서요.
따뜻한 수프를 먹고 마음도 따뜻해지는 순간, 있지 않나요? 그 느낌을 파스타에 적용해봅시
다. 국물은 만족감을 얻기 쉽고 체온을 올려주기 때문에 하루를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엔진
역할을 한답니다.
몸은 가볍게, 마음은 기운차게 만들어줄 맛있는 수프에는 무엇을 넣으면 되나요?
기본적으로는 좋아하는 것을 넣으면 되지만, 식이섬유를 넣는 게 효과적이에요. 따뜻한 국물
에 식이섬유를 넣으면 넣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서 체온을 유지해주는 시간이 길다는 실험결
과가 있거든요.
식이섬유라 …… . 식이섬유는 분명 당질 흡수를 완만하게 해주지요? 채소 말고 식이섬유를 포
함한 식재료로 어떤 게 있나요?
간편한 건 버섯, 해초류, 참깨예요. 그리고 낫토도 추천해요.
저, 찌개에 낫토 넣는 거 무척 좋아해요!
그러면 낫토를 넣은 국물파스타도 소개할게요. 혹시 또 다른 희망사항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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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다이어트_001~140_ok.indd 96 2020. 7. 20. 오후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