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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괜찮아

                            신디 L. 로드리게스 Cindy L. Rodriguez


















                            스물세 살의 나는 앞으로 엄청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에 들떠 코네티컷을 떠나 보스턴으로 향했다. 유명 일간지 《보
                     스턴글로브Boston Globe》, 그중에서도 화려한 수상 경력이 빛나는 조

                     사팀에서 일하게 된 것이다. 새싹 언론인의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
                     이었다. 하지만 보스턴에 도착하고 두 해 동안, 우울은 서서히 나를

                     갉아먹었다. 주위 사람들은 전혀 몰랐지만 말이다.
                       혼자서 우울을 이겨내려 고군분투하며 나는 일기를 썼다.

                       그로부터 몇 년 뒤,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고 여전히 일어나고 있

                     는지 분명히 알게 된 뒤에는 코네티컷의 대표 신문 《하트포드커런
                     트 Hartford Courant》에 이에 대한 기사를 썼다.

                       그로부터 많은 세월이 흐른 뒤, 나는 청소년 소설을 쓰기로 결심
                     하고 큰 주제로 우울을 선택했다.

                       나는 단어를 통해 타인과 나 자신, 이 세상을 이해해왔다. 단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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