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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만일 본인 소유 건물에서 창업을 한다면 R은 계산할 필요
가 없다. 카페 경영의 전설이자 푸드 비즈니스 컨설턴트인 전
(前) 도토루 커피 상무 나가시마 마스히코는 “경비의 합계인
FLR코스트 수치는 70% 미만, 가능하면 65% 이하가 이상적”
이라고 말했다. 나중에 다시 설명하겠지만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면 코스트를 얼마나, 어떻게 낮추는가에 대한 고민은 필
수다.
카페를 경영하는 일은 얼핏 여유롭고 낭만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 없이 자신만의 취향으로 만든 카페는 모
래성처럼 순식간에 무너지기 십상이다. 처음부터 리스크 대
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창업 세미나에 가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단, 자신의 가게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자금계획을
세우고, 인터넷으로 정보 수집을 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하
게 한 다음에 세미나를 듣기 바란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보자
면 PDCA 사이클 을 돌리는 것과 비슷하다. 세미나에 다니고
도 창업을 안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들은 그만큼 현실을
직시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Doutor Coffee, 일본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계획(Plan)→실행(Do)→검증(Check)→재실행(Action)을 통해 목적을 달성하는 경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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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커피_001~224_ok.indd 25 2018. 9. 14. 오전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