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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젠지 씨를 여기 머물게 하는 편이 좋겠다냐앙.”
“가게를 맡겠다고 하던데, 그건 어떻게 할까냥?”
“그건 나도 걱정이 된다냐옹.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베니코 님 대신에 행운의 손님을 상대하는 일은 할 수 없
을 것이다옹.”
노랑이와 캐러멜의 의견에 황금이가 단호한 말투로
말했다.
“그건 우리가 도와주면 괜찮을 거다냥. 그리고 돕는다
는 명목으로 젠지라는 사람을 감시할 수도 있다냥. 어떠
냐앙?”
“아하, 그렇구나냥!”
“과연 공방장님이다냥!”
“그럼 그렇게 결정해도 좋겠냐앙?”
“냐앙!”
마네키네코들은 큰 소리로 대답했다.
이제 마네키네코들의 임무가 정해졌다. 한마음으로
단결해서 베니코가 눈을 뜰 때까지 〈전천당〉을 지키는
것이다!
전천당의 임시 주인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