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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재단 모습. 독재와 불교 탄압에 대항해 분신한 틱꽝득 출처: 위키미디어(우)
스님.
베트남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조상을 기린다. 베트남에서는 집집마
다, 가게마다 크고 작은 재단이 놓인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대상
은 조부모를 비롯해 호찌민, 관우, 틱꽝득 스님(1963년 베트남에서 독
재정치와 불교 탄압에 대항해 분신, 소신공양하며 불교 투쟁을 함) 등 존
경하는 인물까지 다양하다. 때로는 민간신앙으로 재신, 부엌신 등
을 모시며 가정의 건강과 부를 기원하기도 한다.
‘관혜’를 쌓아야 비즈니스가 된다
베트남의 한 사업 파트너와 협력 관계 체결을 협의한 뒤 저녁 식사
에 초대된 적이 있다. 식사 후 파트너는 고급 술을 궤짝으로 들고
왔는데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이므로 비즈니스의 본 라운드에 들
가족주의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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