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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ail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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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21세기의

새로운 석유다

이 장의 제목은 러프버러 대학교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교수인

데이비드 버킹엄 David Buckingam 이 쓴 문장을 참조한 것이다. 그의 이
선언은 사람, 기관, 기업을 위한 기회를 창출하는 데 있어서 데이

터가 가지는 막대한 잠재력을 강조한다. 데이터는 석유와 같다. 그

래서 이 분야 전문가들은 데이터를 발견하고 추출하고 처리하고
유통시키고 궁극적으로는 화폐화하는 것을 최종 과제로 삼는다.

이미 몇 년 전부터 기업, 정부 및 기관은 ‘빅데이터’ 개념을 주장

해왔다. 기술적 진보가 마침내 데이터 웨어하우스(디지털 아카이브)

에 저장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 가치를 추출할 수 있게 해준다

는 생각은 점점 더 발을 넓혀갔다. 실제로 소매 업체는 로열티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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