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P. 12

불러봤다.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다시 한 번 불러보라는 장모님
              말씀에 “시하야, 아빠야.” 하고 다시 한 번 불렀다. 신기하게도

              끔뻑이면서 눈을 뜨기 시작했다.
                    “아빠야, 아빠. 시하야, 내가 아빠야.”

                    그래, 이거면 충분하구나.















































                18






             _    4_145x200.indd   18                                      2019-03-18      2:42:29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