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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인정을 받으려고 기를 쓰는 일반적인 업무 환경에서보다 훨씬
더 스트레스가 클 수 있다.

다양한 사람들로 팀을 꾸린다

픽사 Pixar 를 살펴보자. 픽사는 〈토이 스토리〉나 〈니모를 찾아서〉와 같

은 블록버스터급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영화사로 잘 알려져 있다. 픽사
는 그 명성만으로도 관중을 끌어모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

다. 아마 당신도 제작사가 픽사라는 이유만으로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한두 번은 있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픽사의 눈부신 성공에 기여한 요인으로 유명한 경영진

을 꼽는다. 에드윈 캣멀 Edwin Catmull , 존 래시터 John Lasseter , 스티브 잡스

Steve Jobs 등이 그들이다. 캣멀은 픽사의 공동 설립자이고, 래시터는 픽
사의 공동 설립자이자 월트디즈니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최

고책임자이며, 잡스는 루커스필름 Lucas Films 으로부터 픽사를 인수해 오

늘날의 픽사를 만든 사람이다. 이 세 사람이 픽사의 성공을 주도한 인
물이라는 사실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픽사의 성공은 기업 내

팀의 역량이나 업무 수행 능력에 의존하지 않은 대단히 드문 사례다.

보통 기업 외부인들에게는 성공을 주도적으로 이끈 원동력이 잘 알려
지지 않기 마련이다. 성공의 이면에서 작동하기 때문이다. 특히 규모가

크고 복잡한 조직일수록 아무리 역량이 뛰어나고 카리스마 넘치는 리

더가 있다 하더라도 그가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이다. 뛰어난

들어가며 일하는 방법을 혁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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