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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 처음엔

                    리모델링을 생각했다












                      중도금과 명도, 걱정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친오빠에게 빌려 계약금을 내긴 했는데 1차 중도금(10%)부터 걱정이었

                    습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현금은 이미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전세금으로 들

                    어가 있기 때문에 자금을 끌어모아야 했습니다.
                      ‘혹시나 전 주인이 제대로 명도를 해주지 않으면 어쩌지?’

                      ‘1층에 있는 바비큐집이 지금까지 월세를 안 내고 있었다던데, 전 주인이

                    법원에서 받아놓은 명도를 이행하지 않으면 강제집행까지 해야 하는 건가?

                    잔금일까지 다 해결될 수 있을까?’
                      ‘2층 사무소와 3층에 산다는 전 주인의 형님도 계획대로 나가줄까?’

                      모든 것이 걱정이었습니다. 제대로 명도를 안 해줘서 고생했다는 이야기

                    를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매를 공부한 지 얼마 안되던 때라 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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