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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방식이 아니라, 지금껏 해왔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대

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기존 프로젝트의 문제 해결 방식이나, 특정 기술을 접목한 경험을
묻기도 하고, 그 기술을 실제 적용했을 때의 장점에 대해서도 묻습니

다. 그 외 정답이 없는 질문도 합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것

을 궁금해하며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왜 이런 일들을 했는지 등에 대

해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한 지원자는 자신이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완벽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저 겉핥기 방식으로

프로세스를 아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완벽하게 체화되어 왜 그런 의사

결정을 내렸으며 그 결과 프로젝트가 어떤 점에서 성공 혹은 실패했는
지 이해시켜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기업은 단순히 대학을 졸업했는지, 어떤 분야를 전공했는지보다

살면서 어떤 생각으로 어떤 경험을 했으며 그 결과 어떤 역량을 쌓아왔

는지 평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걸맞은 새

로운 인재인지 살펴보는 것이지요.

스스로를 채용하는 MZ세대 인재들

기업이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이 변했을 뿐 아니라, 청년들 또한 채용에

대한 인식이 변했습니다. 꼭 회사에 입사해야 한다는 생각이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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