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 -
P. 25
때를 떠올려보자. 직원이 태도가 나쁘거나 어려운 용어를 써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적은 없었는가?
상대방이 어느 정도까지 이해하고 있는지를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면 설명을 잘할 수 없다. 무엇인가를 설명하려고 할 때는 맨
처음에 상대방이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을 생각하고 거기에 맞춰
서 필요한 정보를 올바른 순서대로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부러 난해하게
말하는 사람의 심리
일부러 설명을 난해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어려운 용어를 사
용해서 있어 보인다거나 그 말이 맞는 것 같다라는 평가를 듣고
자 한다. 과장을 하거나 말을 엄청나게 늘려서 하기도 한다.
일부러 어려운 표현을 쓴 대표적인 예가 ‘타우린 1000mg’이
다. 영양 드링크에서 자주 보이는 타우린 1000mg이 얼마나 많
은 양인지 대부분의 사람은 잘 모른다. 애초에 타우린이 어디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도 알 수 없다.
29 1장. 설명을 못하는 사람의 실수
설명의순서-본문최종.indd 29 2020. 11. 30. 오후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