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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프랑스, 캐나다, 아랍 등 세계 각국의 곤충 애호가들, 비슷한 채널
운영자들과 영어로 소통하며 꾸준히 교류하고 있거든요.
아이는 이러한 소통을 통해 유튜브 영상 제작에 더욱 재미를 느끼
고 있어요. 처음에는 아는 정보에 대해 주절주절 이야기할 뿐이었지
만 요즘은 영어 원서를 뒤지고 구글 전문 자료를 검색하며 좀 더 전
문적인 영역으로 확장해가고 있어요. 애초에 영어만 잘하는 아이로
자라지 않기를, 영어라는 도구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접하길 바랐는
데, 꼭 그렇게 자라주고 있네요. 영어를 아기 때부터 자연스럽게 익히
니, 힘들이지 않고 자기의 취미 생활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낼
수 있게 된 거죠. 둘째 승희 역시 영어 환경에서 자라 우리말과 영어
를 동시에 습득했답니다.
영어 육아의 기본 원칙 1: 영어 환경 만들기
영어 환경 만들기는 생각보다 쉬워요. 한국어 대신 영어만 쓰는 게
아니라 아이가 평소에 늘 접하는 모국어 환경에 영어를 살짝 넣어주
기만 하면 되니까요. 이게 바로 영어 육아의 비법이에요. 정말 너무
나 간단해서 비법이라는 표현이 과할 정도죠. 한글 동화책 읽어줄 때
영어 동화책도 섞어서 읽어주고, 한글 동요 틀어주면서 영어 동요도
함께 틀어주는 거예요. 아기에게 말을 걸 때도 한국어와 함께 간단한
인사말은 영어로도 건네는 거예요.
물론 아이 연령대에 따라 또 흥미에 따라 확장해주는 방법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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