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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은 항상 가까이에 있다








                          도큐핸즈(東急ハンズ, 일본의 유명 인테리어 및 생활
                          잡화점-옮긴이)에 가서 블루와 화이트, 옐로우색

                          페인트를 사왔다. 색을 조금씩 섞어가며 칠하고 싶은
                          색이 나오도록 조합했다.
                             그렇게 만든 프렌치 블루로 아틀리에 벽을 칠했다.

                          그 벽에 자나 빗자루 같은 도구를 걸어두었더니 마치
                          파리에 있는 한 아틀리에 느낌이 났다. 바라던 바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잘 만들어졌다. 벽에 페인트를 칠하는
                          작업은 생각보다 그렇게 힘든 작업이 아니었다. 층마다
                          벽 색깔이 다른 것을 보고 이사 나갈 때 어떻게 하느냐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집 주인이 이대로는 안 된다고
                          한다면 벽을 다시 하얗게 칠하면 그만이다.

                             일상 속에서 무엇인가를 바꾸고 싶을 때가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벽 색깔을 바꾸는 것이 의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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