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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사람에게 물어본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리 방법을 듣기도 한다.

              파머스 마켓에서는 생산자와 직접 말할 수 있어서 좋다.
              그러다가 때로는 너무 많이 사버릴 때도 있는데 그래도
              좋다. 아무튼 시장은 새로운 맛을 만날 수 있는 장소다.

                 직접 골라서 배합할 수 있는 입욕제를 파는 가게도
              있다. 쑥, 별꽃, 양미역취 등 여러 가지 허브를 건조시켜

              봉지에 넣은 것을 한 봉지 당 400엔(약 4,000원)에
              판다. 가게 주인이 “봉지에 꽉꽉 채워 넣으세요.”라고
              말해주니 고맙고 더 즐겁다. 목욕할 때 이 입욕제를

              넣으면 몸이 정말 매끈매끈해진다.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면 사람들이 엄청 기뻐할 것이다.

              바구니 가득 채소를 사서 돌아오면 그 뒤 며칠 동안은
              식탁이 풍성해지는 날이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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