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 -
P. 17

주는   프렌치


                                                         특별한
                                                              블루가


                                                         느낌

              즐거움은 항상 가까이에 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세든 집이다. 세 들어
                          살 집이지만 구할 때 리폼이 가능한 집을 찾았다.

                          내 마음대로 내장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곳이 필요했다.
                          이 집에 들어올 때도 내가 전면적으로 리폼했다.
                          우선 1층에서 3층까지 층마다, 방마다 테마 컬러를

                          정해서 벽의 색을 다르게 했다. 1층은 오프화이트
                          (off-white, 약간의 미색을 띈 흰색-옮긴이), 2층 욕실과

                          화장실은 애플그린, 3층은 오렌지색으로 칠했다.
                             벽의 색을 바꾸면 방의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일본의 주택은 대부분 벽 색깔이 베이지여서 색을 느낄

                          수 없다. 과감하게 벽을 밝은 색으로 칠하면 정서적으로
                          정말 좋다. 특히 빛이 별로 들지 않는 어두운 방이라면

                          예쁜 색으로 마음껏 페인트칠을 해보자.
                             이 집으로 이사 오면서 벽에 칠할 페인트를 세심하게




              201







 자유롭고즐겁게나이들어가다_본문최종_128x188.indd   201                                  2020-07-22   오후 11:33:35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