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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필요한 지식이며, 생각의 재료이기도 하다.

3 남에게 미루기

남에게 미룰 수 있는 것은 대표라는 입장이라 가능한 일일 CHAPTER 4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머릿속을 비우자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업무를 넘길 수 있는 환경이라면 활용

하는 것이 좋다.

우선 나는 새로운 안건이 들어오면 먼저 직원이나 프로듀

서에게 전달한다. 클라이언트와 만나서 이야기하다가 “이번

엔 이걸 좀 부탁하고 싶습니다”, “이것 좀 생각해 봐 주세요”라

는 말이 나오면 바로 클라이언트와 오간 대화 내용을 메일로

보내 두는 식이다. 지인과 메신저로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결

정된 사항이 있기라도 하면 그 대화 내용을 고스란히 복사해

서 직원이나 프로듀서에게 보내기도 한다.

이처럼 머릿속의 생각을 ‘외부화’해 두면 생각이 남지 않게

되어 스트레스도 줄고 아이디어도 생각나기 쉬워진다.

종종 “스트레스는 없나요?”, “일이 많아서 머리가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는 없나요?”라는 질문을 받곤 하는데,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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