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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이에 적기

내 경우 지금은 업무 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이 따로 있어서

직접 할 일을 관리할 필요가 없게 되었지만, 혼자 일했을 때는

모든 일을 할 일 리스트로 정리해 놓고는 했다. 매일 A4용지
다섯 장 정도의 할 일 목록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청구

서 작성에서부터 세금 납부까지 온갖 일을 다 적어두었다.

종이에 적어 놓으니 눈에 보이는 일이 많았지만, 내 머릿속

에는 해야 할 일이 하나도 없어서 좋았다. 이처럼 종이에 할

일을 적어 두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2 스마트폰에 입력하기

나중에 읽어 봐야겠다 싶은 기사나 아이디어는 개인 메일

로 보내두거나 라인 메신저에 올려 둔다.
참고로 내 메일함에는 현재 279건의 임시 저장물이 쌓여 있

다. 가보고 싶은 주점, 직원들의 성격 분류, 아내가 아들을 위

해 만든 ‘배꼽 탐험대’라는 노래 가사… 거기엔 여러 가지 정

보와 아이디어로 가득 차 있다.

이런 자료는 절차를 위한 준비인 동시에 센스를 발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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