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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밥 짓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

쌀을 씻을 때는 맨 처음 붓는 물이 중요합니다. 처음
붓는 물을 대부분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수
기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맑은 물이 나올 때
까지 서너 번 살살 주무르듯이 씻어주는데, 물을 따
냄비밥
라내고 씻어야 합니다. 물에 잠긴 상태로 씻으면 쌀
의 영양 성분과 전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이에요.
쌀과 물의 비율은 1:1로 맞추고 쌀을 30분 이상 충
쌀 씻는 볼이나 밥솥 등에 물을 먼저 받아놓고 쌀을
분히 불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냄비밥은 설익
부어 넣어야 이물질이나 먼지 등이 잘 떠오른다는 것
을 수 있거든요. 물과 쌀의 높이는 냄비의 2/3 정도
도 알아두세요. 마지막 쌀뜨물은 버리지 말고 받아두
올라오는 것이 딱 알맞아요. 뚜껑을 연 상태로 센불
었다가 요리에 활용하면 좋아요.
에 올리고(뚜껑을 닫고 시작하면 물이 넘쳐요) 가운
백미에 비해 현미밥은 불리는 시간도 넉넉히 잡고,
데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가장 약한 불로 줄이고
물도 좀더 부어주세요(대략 1.2배). 찹쌀의 경우는
뚜껑을 닫아주세요. 그렇게 15분 정도 두었다가 바
물을 좀더 적게 잡아줍니다(대략 0.8배). 밥이 고슬
닥부터 구수한 누룽지 냄새가 올라오면 불을 끕니다.
고슬하게 지어지면 전체적으로 섞어주세요. 밥을 냉
중간 중간 뚜껑을 열어봐도 밥맛에는 크게 지장이 없
동 보관하려면 밥이 뜨거울 때 전용 용기에 담아 바
으니 냄비밤이 익숙하지 않을 때는 가끔 열어서 확인
로 얼립니다.
해 보는 것도 좋아요.

전기밥솥
압력밥솥
물 양만 잘 맞추면 자동으로 밥이 지어지니 가장 편
씻은 쌀을 물과 함께 압력솥에 넣고 센불과 중불 중
하긴 하지만 밥 짓는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고, 냄비
간에 올려주세요. 추가 돌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
밥이나 압력밥솥에 비해 밥맛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
고, 5분 후에 불을 끄고 10분간 뜸을 들인 다음 추를
이에요. 하지만 요즘은 무압이나 초고압밥도 지을 수
젖혀 김을 빼고 뚜껑을 열어줍니다. 누룽지를 먹고
있고, 누룽지도 만들 수 있어요. 특히 바쁜 사람들에
싶다면 약불로 줄인 상태에서 2~3분 정도 두었다가
게 예약 기능은 아주 유용하답니다.
누룽지 냄새가 날 때 불을 끕니다.

24 • 1등엄마의 맛있는 매일 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