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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양념 넣는 순서


                                 양념은 입자 크기에 따라 재료에 침투되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양념을 어떤 순
                                 서로 넣느냐에 따라 음식의 맛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설염초장 :: 설탕 → 소금(염) → 식초 → 간장 → 된장
                                 설탕은 재료를 팽창시켜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나중에 넣는 조미료의 맛이 잘 스며
                                 들게 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가장 먼저 넣는 것이 좋아요.
                                 소금은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고 단백질을 굳혀 성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요리 초반에 넣어주면 재료가 물러지지 않고 간이 잘 뱁니다.

                                 식초는 소금 맛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지만 가열하면 산미가 날아가기
                                 때문에 열을 가하는 조리법에 사용하는 경우 맨 마지막에 넣어야 합니다.
                                 간장은 고유의 짠 성분과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나중에 넣어줍니다.

                                 된장은 너무 세게 가열하면 향과 감칠맛이 날아가기 쉬우니 한 번만 끓여내는 정
                                 도가 가장 좋습니다.
                                 참기름 역시 향이 중요한 양념이니 가장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Tip!!  레시피 분량을 조절할 때

                                 2인분을 4인분으로 늘린다고 가정했을 때 재료를 무조건 2배로 늘리면 간이 잘 맞

                                 지 않거나 양념이 너무 많을 수 있어요. 주재료와 부재료의 양은 2배로 늘리고 양
                                 념은 1.8배 정도만 늘려주세요. 아니면 양념을 2배로 늘리고 주재료와 부재료를
                                 2.2배 정도 늘린다 생각하면 쉬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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