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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나트륨 하 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일이 실제로 특히 외식을 자주 하는 직장인은 나
루 섭취량을 2000mg(소금 5g) 이하 일어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이런 체질 트륨 과다 섭취의 위험에 노출되어
로 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라면, 나트륨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있으므로 메뉴를 선택할 때 국물 요
소금 1작은술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매우 중요합니다. 리를 피하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갖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나트륨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짠 음식을 먹으 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나트륨 배설
하루 평균 섭취량은 권장량보다 2.5 면 식욕을 자극받아 식사량이 늘어나 을 촉진하는 무기질인 칼륨이 풍부
배 정도 많습니다. 고, 이로 인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한 채소류나 과일, 감자 등을 자주
평소 짜게 먹는 편이 아니니 괜찮 서 체내에 수분이 과도하게 축적돼 체 먹어 체내 나트륨 양을 줄이는 것도
다고요? 단지 소금을 적게 먹는다 중이 늘어나게 됩니다. 중요합니다.
고 해서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선
안 됩니다. 나트륨은 양념류나 조
미료를 제외하더라도 우
나트륨 일일 권장 섭취량
리가 섭취하는 모든 식품
소금 5g(소금 1작은술 = 된장 1큰술 =
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달
고추장 1큰술 = 간장 2작은술 = 굴소스
걀에는 65mg, 쌀밥 한 공기 1큰술 = 커리 가루 3큰술)
에는 6mg, 우유 한 팩에는
도량형 환산
11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
1작은술 = 1티스푼 = 1ts = 5g
습니다. 채소나 물에도 나트
1큰술 = 1테이블스푼 = 1Ts = 15g
륨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조리할 때 추가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똑똑한 식습관
로 간을 하지 않아도 나트륨
1.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 대신 최대한
섭취량이 부족할 리 없는데, 자연 식품을 섭취한다.
2.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는 영양성분
우리는 음식에 추가로 간을 하
표를 확인해 되도록 나트륨 함량이
거나 외식, 가공식품 등을 통 낮은 것을 고른다.
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고 있 짠맛이 나지 않아도 발색제, 보존
제, 팽창제 등의 형태로 나트륨이
습니다.
들어 있으니 주의한다.
특별한 질병이 없더라도 체내 삼 3. 국물 섭취량을 최대한 줄인다.
투압 조절기전이 예민한 사람은 4. 묵은 김치보다 겉절이나 무침으로
먹고 신선한 채소를 최대한 많이 섭
나트륨 섭취로 인해 부종이 잘 생
취한다.
길 수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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