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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중
Black nightshade
가지과 한해살이풀
높이 20~90cm
꽃 피는 때 6~9월
풀밭이나 길가에 자라요. 하얀 꽃이 피었다가
지고 나면, 까만 열매가 맺혀요. 콩알만 한
열매는 맛있어 보이지만, 실제로 먹어 보면 밍
밍하고 별 맛이 없어요. 양은 적어도 독이 들어
있어서 많이 먹으면 탈이 날 수 있으니 조심해
야 해요. 어린순은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해요.
까마중과 닮았어요 이렇게 생겼어요
꽃 5~6개가 모여서
한 송이를 이뤄요.
꽃잎이 5장이고,
뒤로 젖혀 있어요.
도깨비가지 꽈리 꽃이 진 뒤에 열매가
맺혀요. 익으면
줄기와 잎에 가시가 있어서 주머니 모양의 열매가 달려요. 까매져요.
만지면 아파요. 잎과 열매 안에는 씨가 들어 있어요.
모두 먹을 수 없어요. 한방에서는 열매를 말려서 잎 가장자리가
열을 내리는 약으로 써요. 살짝 갈라져 있어요.
까마중 열매로 토끼를 만들어요
미국까마중 쥐참외 열매와 까마중 열매로 귀여운 토끼를
까마중과 많이 닮았지만, 만들어 봐요.
꽃이 연보라색인 점이
달라요.
까만 열매가 달려서 까마중이래요
① 쥐참외 열매 위쪽에 ② 칼집에 가늘고 긴 풀잎을
동그랗고 까만 열매가 달려서 ‘까마중’이라고 불
커터 칼로 칼집을 넣고, 꽂아서 귀를 만들고,
렀다고 해요. 열매는 한자로 ‘용규(龍용 용, 葵아 앞에는 이쑤시개로 줄기가 붙어 있는 까마중
욱 규)’라고 한답니다. 약 1cm 정도 깊이의 열매를 구멍에 꽂아서
구멍을 내요. 눈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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