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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풀

                                     Common rush
                                 골풀과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00cm
                                 꽃 피는 때  5~7월





                       물가나 논처럼 흙이 축축한 곳에 자라요. 줄기
                       가 곧고 튼튼해서 예부터 바구니나 돗자리 등
                       을 만드는 재료로 쓰였어요.

                       한방에서는 줄기의 껍질을 벗기면 나오는 속을
                       말려서 약으로 써요. 통증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골풀과 닮았어요                                      이렇게 생겼어요
                                                                                         꽃 위로 길게 난 것은
                                                                                         줄기처럼 보여요. 하지만
                                      길골풀                                                사실은 꽃자루 밑의 잎이
                                      길가나 그늘진 풀밭에                                        모양을 바꿔 길게 자란
                                      가늘고 긴 줄기들이 모여                                      거예요.
                                      자라요. 키는 30~50cm             딱딱한 줄기를
                                      정도예요.                       잘라 보면 안에               줄기 끝에 꽃이 달려요.
                                                                  하얀 심이 있어요.
                                                                                               꽃이 진 뒤에
                                                                                          꽃    열매가 맺혀요.
                         꿩의밥
                         해가 잘 드는 풀밭에 자라요.                         잘린 면은
                         잎 가장자리에 털이 나 있어요.                        원 모양이에요.
                         금방동사니와 많이 닮았지만                                                  땅속에서 뿌리가 옆으로
                         다른 종류예요. 꽃은 4~5월에                                               뻗으며 퍼져 나가요.
                         피어요.
                                                                    등심초라고도 불러요

                        금방동사니                                       골풀 줄기에는 하얀 스티로폼 같은 심이 들어
                        길가나 버려진 밭에서                                 있다고 했지요? 옛날에는 잘 말린 골풀 줄기를
                        볼 수 있어요. 7~8월에                              기름에 담가서 등잔불의 심지로 썼어요. 그래서
                        꽃이 피어요.
                                                                    골풀을 ‘등심초’라고도 불러요.

                      골속이 있어서 골풀이래요                               줄기           심
                      골풀의 줄기 속을 들여다보면 스티로폼 같은 심
                      이 들어 있어요. 이 심을 ‘골속’이라고 해요. 여
                                                                             등잔불
                      기에서 ‘골풀’이라는 이름이 나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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