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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어요 빗자루를 만들어요
낭창낭창한 싸리 가지는 빗자루를
꽃이 진 뒤에
꽃이 송이 모양으로 만들기에 좋아요.
피어요. 꼬투리가 달려요.
안에 씨가 1개
들어 있어요. (재료)
• 싸리 가지 다발
• 지름 1.5cm, 길이 80cm 정도의 나무 막대기 또는
대나무(빗자루 손잡이로 쓸 거예요)
• 가는 철사 약 1m
(만드는 법)
① 싸리 가지 다발 끝을 ② 손잡이가 될 나무 막대기나
가지런히 맞춘 다음, 대나무 끝과 10cm 정도
길이가 약 50cm 겹치게 싸리 가지 다발을
잎 3장이 1쌍이에요. 한 포기에서 가늘고 되도록 잘라요. 두르고 철사로 감아요.
긴 줄기가 여러
가닥으로 나요.
끝을 가지런히
50cm 맞춰요.
싹이 많이 나서 싸리래요 잘라요. 10cm
이른 봄에 가지에서 싹이 많이 나서 ‘싸리’라고
부른대요.
* 싸리 가지는 미리 잘라서 며칠 동안 잘 말린 것을 사용해요.
가을에 즐길 수 있는 풀꽃들을 소개해요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가을은 산과 들로
소풍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에요. 단풍 구경도
울타리와 발을 만들어요 좋지만 고개를 조금 숙여서 가을에 피는 풀꽃
옛날에는 집 둘레에 싸리를 엮어서 울타리를 쳤 을 찾아봐요. 예쁜 풀꽃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
거나 시를 지어 봐도 좋아요.
어요. 싸리로 만든 문이라고 해서 ‘싸립문’이라고
불렀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사립문’이라고 하게
됐어요. 발을 짤 때도 싸리를 썼어요. 발은 갈대
등을 엮어서 만든 커튼 같은 거예요. 문이나 창
문을 가리거나 농촌에서 곡식이나 채소를 말릴
때 받침으로 쓰기도 해요. 싸리 억새 칡
울타리
문발
패랭이꽃 마타리
등골나물
나팔꽃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