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 -
P. 21

40






                 기온 순위는 방법론과 적용 범위에 따라 다르다


                             NOAA                      NASA
                             미국해양대기국                   미국항공우주국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
                           2014   ~48%               2014   ~38%
                           2010   ~18%               2010   ~23%
                           2005   ~13%               2005   ~17%
                           2013    ~6%               1998   ~4%
                           1998    ~5%




                                                 2015년 1월, 해양대기국과 나사의 2014년 연간 세계 분석


                 아졌다면 2014년의 순위는 내려간다.

                    2014년이 가장 더운 해라는 오바마의 발언은 완전히 틀렸을까? 그
                 렇지는 않다. 순위표를 보고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당시에 2014년

                 이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할 확률이 다른 해보다 높았다는 것이다. 해
                 양대기국의 계산으로는 2위인 2010년(18퍼센트)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하지만 2014년과 나머지 해 전체를 비교하면, 즉 2014년이 가장 더울

                 확률과 그렇지 않을 확률을 놓고 보면 저울눈은 48퍼센트 대 52퍼센트
                 로 나머지 해들 쪽으로 살짝 기운다.

                    그렇지만 오바마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옳았다. 하나
                 씩 보면 2014년이 단연 확률이 높았으니까.

                    해양대기국 소속 기후과학자 딕 아른트 Deke  Arndt는 《뉴욕타임스》의
   16   17   18   19   20   21   2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