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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엘리스라운지







                    인데 현금 1만원을 내는 사람들이 남은 3천원으로 뭔가를 사려고
                    한다는 걸 발견했기 때문이다. 동네 특성상 그 이상의 가격은 먹히

                    지 않을 거라고 판단했다.

                       디저트를 만들기 시작한 건 손님들에게 ‘나는 가만히 있지 않
                    고 늘 연구하고 노력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기도
                    했다. 또 디저트를 많이 만든 날에는 손님들에게 서비스로 내놓기

                    도 했다. 부담 없이 맛보게 하며 다음 구매를 유도한 것이다.





                               ▶ 체력과 열정에 맞게 운영시간 정하기 ◀

                      초반에는 오전 11시에 열고 밤 12시에 닫았다. 꽤 긴 시간이지만 저녁 11시부터
                      12시 사이에 버는 돈이 한 달에 60만원 정도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저녁 11시로 마감시간을 앞당겼다. 혼자서 오랫동안 가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것만큼 본인의 체력과 일의 만족도도 중요하다. 욕심이 나겠지만, 본인
                      의 체력과 열정으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운영시간을 현명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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