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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
                                                 카페 즐기기
               1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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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리마켓



             카페 하루하나에서 여는 반짝반짝 착한 가게
             제주에 플리마켓 열풍을 몰고 온 카페. 소길댁 이효리가 셀러로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반짝반짝 착한 가게의 진정한
             매력은 교감에 있다. 누군가는 자신의 삶이 밴 물건을 내놓고, 누군가는 기꺼이 그것에 대한 가치를 지불한다. 그건 단순한
             매매가 아니다. 타인의 삶에 대한 동경 또는 긍정이기도 하다. 장터가 아니라 정원 파티에 참석한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것도 이곳 플리마켓만의 매력!  p.114


             듀라마더 앞에서 열리는 아라올레 지꺼진장
             농·수·축산물 생산 농가가 주축이 되어 오픈한 플리마켓.   2
             싱싱한 농산물과 제주 내음이 듬뿍 담긴 가공식품이 넘쳐난다.
             높은 인기 덕분에 매주 금요일 오후 5~8시에 열리던
             플리마켓이 2016년부터는 토요일에도 열렸다. 정신없이 물건의
             바다를 누비다 쉼이 필요할 때면 장터 앞 듀라마더가 제격이다.
             솔바람 쉬어 가는 예술가의 카페가 장터에서 후끈 달아오른
             열기를 식혀준다.  p.105

              Travel Tip
               계절 따라 오가는 제주의 플리마켓
               제주의 플리마켓은 보통 4~10월에 열린다. 바람 찬 겨울에는 대부분 열
               리지 않는다.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주체와 장이 열리는 장소의 사정,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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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고 날씨에 따라 날짜가 달라지기도 한다. 플리마켓을 즐기려면 각 마켓
               의 대표 커뮤니케이션에서 사전 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다.


                     미엘 드 세화 앞에서 열리는 벨롱장
                 매주 토요일 11시가 되면 세화포구에 신기루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다양한 먹을거리에 수공예품, 그리고
                  예술가의 공연까지! 쪽빛 바다에 물든 핸드메이드 물건
                 들은 시쳇말로 ‘심쿵’할 정도로 어여뻐서 지갑을 단속해
                  야 할 정도다. 장이 열리는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시.
                 5와 10으로 끝나는 날에 열리는 세화오일장과 겹칠 때는
                   벨롱장이 열리지 않는다. 벨롱장에 갔다면 꿀을 듬뿍
                         넣은 미엘커피도 놓칠 수 없다!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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