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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 Camino 핫하게, 가장 고요하게!
Info
차 한잔, 디저트 하나에도 섬세한 공을 들여 내놓는
제주시 애월읍 고하상로 91-12
차림새
064-799-9789
10:30~20:00(연중무휴)
카페 주차장
사방은 오로지 양배추와 마늘밭뿐. 그 한복판
에서 현대적인 건축미를 발하는 까미노가 서
있다. 촌스러움 vs 모던함! 극복할 수 없는 차
이처럼 보이는 두 요소가 까미노에 들어선 순 과하지는 않지만 섬세한 인테리어가 감성적인 까미노
간 천생연분이 된다. 의 실내
카페 들머리에서 시작되는 샘물은 수로를 따
라 졸졸 흘러 네모난 카페의 한복판에서 연못 온전히 만끽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사색의 공
을 이룬다. 사방에 투명한 창을 두른 덕에 카 간 ‘Laidea’를 마련해둔 것.
페 안으로 맑은 햇살과 파란 하늘, ‘초록초록’ ‘CAMIO’는 여행, 순례, 좋은 길이란 의미. 모
한 들녘이 그대로 스민다. 옥상에 올라서면 고 던하면서도 자연을 흠뻑 머금은 명품 카페는
내봉과 들녘 너머 찰랑이는 바다가 살포시 다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을 만큼 매혹적이다.
가선다. 섬세한 건축 구조와 인테리어처럼 주
인장의 배려도 사려 깊다. 친구들과 수다를 떨
어도 좋겠지만, 카페에 깃든 물소리와 푸름을
자연과 현대적인 건축미의 조화가 일품인 카페 까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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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켓북카페008~033-앞부속물2.indd 14 2016-12-15 오후 1:5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