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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로 마음먹었다.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시기를 놓치기 전

에 더 많은 사람에게 그 가능성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 나는 그 과정에서 내가 배운 사실들이 알츠하이머병이
주는 공포와 두려움뿐 아니라 어떤 상황에 직면해 있든 현

재 우리에게 존재하는 희망과 삶의 선물에 관해서도 증언해
준다는 것을 깨닫는다.

알츠하이머병에 관한 서사는 대부분 병이 진행되면서
겪게 되는 상실과 고통의 감정적 영향에 초점이 맞춰져 있

다. 나는 그런 이야기를 반복할 생각이 없다. 누구의 삶에서

든 알츠하이머병의 진행 과정을 바꿀 기회인, 생물학적으로
유일무이하고 대체할 수 없는 시기의 잠재력을 명확히 알리

는 것이 나의 목표다. 이는 헛된 희망도 아니고 근거 없고 순
진한 낙관도 아니다. 운동, 식생활, 사회적 활동과 인지적 도

전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춰준다는, 과학적으로 증명
되고 확립된 연구 결과에 증거 기반의 의과학이 더해진 관점

이다. 나는 열린 마음으로 격려와 권고를 받아들일 사람들

에게, 임상적 증거가 아닌 한 가지 의학적 우화이자 행동의
권유로서 나의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오늘날 알츠하이

머병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는 사람

들에게 이 낙관적 이야기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자신감을 조금이라도 불어넣어주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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