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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꼭 참고해야 할 사항이 한 가지 있다. 지금은 한 분야의 글을 집
중적으로 써야만 블로그가 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체험단, 협찬을 생각
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더라도 분야를 정하는 게 좋다. 초보자라면 내가 관
심 있는 분야의 리뷰 콘텐츠부터 시작해보기를 추천한다. 제품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돈이 절약되고,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하
며 느끼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 리뷰 콘텐츠를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블로
그 글쓰기 훈련이 된다. 사진 찍는 실력도 좋아진다. 블로그뿐만 아니라 온

라인 세상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글쓰기와 사진 실력은 뛰어날수록 좋으
니 당장 블로그로 뭔가를 하지 않더라도 대단한 수확이다.

요즘은 블로그 체험단을 모집하는 사이트가 굉장히 많다. 블로그를 시작
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경쟁률이 낮은 것부터 하나씩 도전해보며 차차 원

하는 품목으로 넘어가면 된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체험단을 통해 제품
을 무상으로 제공받았다면, 글 하단에 대가성 포스팅이라는 사실을 밝혀야
한다.

몇 년 전 유튜브 뒷광고 논란으로 인해 관련 법이 모두 강화되었다. 공정
위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 글은 광고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
니다’와 같은 문구를 꼭 넣어야 한다. 포스팅마다 같은 문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블로그 품질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해당 문구를 이미지로 만들
어 사용하거나 블로그 포스팅용 이모티콘 스티커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방
법을 추천한다. 특히 손글씨 스티커를 사용하면 공정위 가이드라인을 준수

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친근하게 보일 수 있다. 네이버 OGQ 마켓에 가면 리
뷰 콘텐츠 발행에 필요한 문장이나 귀여운 이미지들을 이모티콘 스티커 형
태로 판매하고 있다. 살펴보고 마음에 들면 구매해서 다양하게 활용해보자.

블로그의 모든 게시물이 대가성 콘텐츠라면 블로그가 잘 성장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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