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도 모르고 속상한 사람들에게” 우리는 결코 원하는 관계를 맺을 수 없다. 다만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관계만 맺을 뿐이다.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관계란, ‘완벽한 관계’에 대한 환상에서 빠져나와 타인의 ‘다름’을 견디고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_이본느 아가자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