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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것들이 너무 없어서 천천히 돌로 변해가고 있는 듯한 느낌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bored out of one's mind 지루해서 미쳐버릴 것 같은
— In class right now, and I’m bored out of my mind.
지금 수업 듣고 있는데 지루해서 미쳐 버릴 것 같아. (스냅챗 문자)
기본적으로 아주 심심하고 권태롭다는 이 표현은 너무 지루한
나머지 미쳐가는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to die of boredom 지루해서 죽을 지경이다
— This hiking trip sucks, I’m gonna die of boredom
soon. 이번 하이킹은 정말 최악이에요. 조만간 지루해서 죽을지도 몰라요.
(아이가 토라져서 부모한테 던지는 말)
이 콜로케이션은 너무나 연극적이어서 좀 유치하게 들리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물 없는 관계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표현이다. 너무나 지루하고, 당장에 환경 변화가 필요
하며, 안 그러면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뜻이다.
bored to tears/death (눈물이 날 만큼) 몹시 지루한
— Man, I hate lockdown, anyone else bored to tears?
락다운 정말 미치겠다. 나만 무료해서 눈물 날 지경인 거야? (개인 트윗)
이 어구 역시 눈물이 날 만큼 무료하고 권태롭다는 뜻이다. die
of bore dom과 같은 의미로 bored to death도 쓸 수 있다.
to go mad with boredom 지루해서 미칠 지경이다
— If I had to move out to the countryside, I think 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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