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념이 아닌, 여행이라는 ‘경험’을 강조하고자 한 것이다. 어떻
게 보면 미술 전공한 이들의 독특한 시선이 있었기에 지금의

에어비앤비가 존재하게 되었는지 모른다.

명품 매장에 갤러리가 반드시 있는 이유

세계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가 각 나라에서

매장을 열 때 지키는 하나의 명확한 규칙이 있다. 바로 플래그

십 스토어에는 반드시 갤러리를 만든다는 것이다. 한국에도
있다. 청담에 있는 루이비통의 에스파스 루이비통 서울 Espace

Louis Vuitton , 도산공원 쪽에는 ‘현대 미술의 메카’라 불리는 에르

메스의 아틀리에 에르메스 Atelier Hermes 가 있다. 일본에는 긴자에
있는 샤넬의 샤넬 넥서스 홀 CHANEL NEXUS HALL 과 에르메스의 긴자

메종 에르메스 Ginza Maison Hermés , 시부야에 있는 디젤의 디젤 아트

갤러리 DIESEL ART GALLERY 등이 있다.

각 갤러리는 전문 큐레이터를 두고 엄청난 공을 들여서 개
성 넘치는 전시회를 다양하게 개최한다. 특히 샤넬 넥서스 홀

은 독특한 전시회로 유명하다. 예술 전시뿐만 아니라 클래식

022 예술은 어떻게 비즈니스의 무기가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