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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실질금리는 마이너스여서 은행에 저축을 하면 재산이 불어나는
                  것이 아니라 손실이 발생한다. 이제는 은행 예금을 재산 증식의 수단

                  으로 여기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다.






                  대한민국에 불어닥친 금융의 부흥과 몰락



                  2000년대부터 사람들은 은행에서 돈을 빼서 돈 버는 느낌이 나는 곳
                  을 찾아갔다. 바로 주식이다. 세계적인 저금리로 풍부해진 유동성이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주가를 끌어올렸다.
                    주식으로 돈을 번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2007년에는 전국적으로

                  주식 열풍이 불었다. 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부모 세대, 심지어 조부
                  모 세대까지 주식 투자에 동참했다.

                                                         ◦
                    주식뿐만 아니라 CMA, MMF, 펀드, 변액보험  역시 큰 인기를 끌
                  었다. 재테크 도서와 강의도 쏟아져 나왔다. 바야흐로 ‘금융 투자의

                  시대’였다.

                    재산 증식도 수월했다. CMA 계좌를 만들어 주식 투자를 하면 그
                  만이었다. 돈을 열심히 모아서 주식과 펀드에 집어넣었다. 사회생활

                  의 고단함과 스트레스를 불어난 주식과 펀드 계좌를 보며 풀 수 있





                  ◦  내가 보험사에 납입하는 보험료가 주식, 채권 등에 투자되는 보험 상품이다.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변액연
                    금보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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