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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지적재산권(IP) 확보가

중요해진 웹툰 시장

미국의 코믹스 회사 [마블]이 보유한 슈퍼히어로 캐릭터인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헐크, 스파이더맨 등이 등장하는 여

러 작품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많은 웹툰 회사가 자사
지적재산권(IP) 확보를 중요한 과제로 삼게 되었다. 자사 지적

재산권(IP)을 확보한 [마블]은 특별한 제약없이 다양한 버전의
창작물을 제작하고, 공격적인 행보로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적재산권, 즉 IP(Intellectual Property)는 우리가 잘 아는

‘작품의 저작권’으로 창작자의 권리이자 몫이다. 그런데 요즘
웹툰 환경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고 있

고, 제작 과정도 전문화·세분화·분업화되고 있다. 만화의

경우 예전에는 대개 작가가 100% 작업을 하고 저작권도 작가
가 100% 가졌다. 간혹 편집자가 기획과 스토리 작성을 돕기

도 했지만 편집자의 역할은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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