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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근위병’이 되자!
















             산업카운슬러로서 말할 때 나는 ‘당당한 근위병’이 되자고
             이야기한다.

                영국 버킹엄궁 앞에 검고 붉은 제복을 갖추고 선 근위
             병들은 온화하고 늠름하지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이미지다. 그런 인물상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다
             보면 철저한 무관심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인성 부족형 사람 중에는 상대를 깎아내림으로써 자기
             자신을 높이려는 사람이 많다. 타인의 실수를 집요하게 공

             격해서 자신의 옳음을 증명하고 싶은 것이다.

                “네 번이나 실수하다니, 날 귀찮게 하려고 일부러 그러
             는 거야?”

                이렇게 삐뚤어진 의미 부여를 하는 성가신 사람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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