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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유지’로 공격을 피하고
             수비를 강화한다













             물리적 거리는 상대방 근처에 갈 일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다. 거리를 두면 상대의 공격이 닿지 않는다.

                심리적 거리란 관심을 끊기로 마음먹는 것이다. 무시가
             가장 좋지만, 함께 일하며 무시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그

             직전 단계인 ‘무관심’을 유지한다. 관심을 철저히 끊자.
                구체적으로 말하면, ‘상대가 무슨 말을 하든 반응을 보

             이지 않는 것’이다.
                 내게 상담을 받으러 오는 분들은 상대가 인성이 모자

             라도 싹싹하게 대하려 노력하거나, 화를 내니까 더 잘해보

             려고 분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역효과를 낼 뿐이다.
             인성이 모자란 사람은 반응을 보이면 한술 더 뜨는 식으로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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