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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설명을 잘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그때까지 잘 알지 못했
                  던 일을 이해시키기도 한다. 프레젠테이션도 잘하고 영업 상담

                  을 하면 상황을 좋은 쪽으로 잘 해결하고 잡담조차 화기애애하

                  게 만든다. 설명을 잘하기만 해도 커뮤니케이션은 매우 원활하
                  게 이루어진다.



                    그 차이는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머리가 좋은 사람

                  은 설명을 잘한다고 하는데 정말일까? 대학교수를 예로 들어보

                  자. 머리는 틀림없이 좋겠지만 대학교수의 강의는 지루하고 졸
                  리기도 해서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머리가

                  좋은 사람이 말한다고 해서 설명이 이해하기 쉬운 것은 아니다.



                    다만 우수한 영업사원은 모두 설명을 잘한다. 나 역시 전략

                  컨설턴트로서 우수한 컨설턴트는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전달하

                  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컨설턴트는 고
                  객의 비즈니스에 수십억 또는 수천억 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

                  는 사람이므로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다.



                    그렇다면 설명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설명을 못하는 사람의 특징과 그들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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