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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에서 대표적인 헬스&뷰티 스토어 왓슨스도 2019년 1월 호찌민
에 첫 매장을 열었다. 이어 의식주 중 마지막 ‘주’에 해당하는 글로

벌 가구 인테리어 업체인 이케아는 앞으로 3~5년 안에 하노이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
muji 은 2020년 7월, 호찌민 팍슨 백화점에 개점하였다.

지금까지 베트남 중상층 소비자들은 베트남 현지시장에서 원하

는 브랜드나 상품이 없기 때문에, 해외시장에서 직접 조달해 사용
하고 있다. 주로 외국에 나가는 친구나 친척에게 부탁하는 식이다.

여기서 사업 기회를 얻은 개인 소상공인들은 직접 외국에 나가 다

양한 물건을 소량으로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이렇게 핸드캐리로
들여온 상품들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홍보하면, 고

객들은 그들의 오프라인 매장에 찾아가서 직접 확인하고 상품을 구

입한다.
글로벌 브랜드들이 선방하는 이유는 새로운 콘텐츠에 목마른 중

산층 이상의 소비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뚜레쥬르 1호점도 베트남

에 오픈하자마자 예상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매출을 올렸고, 현재 베
트남 자라 1호점 매출은 서울의 최대 매출을 내는 매장보다 높다.

맥도날드 1호점 오픈일에는 오픈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다음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유니클로 오픈일에 많은 인파
가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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