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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은
               이제 그만,



               일단
               시작하자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라파엘로 산치오를
               르네상스 3대 천재로 꼽는다.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으로

               르네상스를 상징하는 작품을 만든 레오나르도, 그의 가르침을 이
               어받아 르네상스 미술을 완성한 라파엘로가 주로 회화에 머물렀

               다면, 미켈란젤로(Michelangelo Buonarroti)는 바티칸 시스티나 성

               당의 천장벽화인 <최후의 심판>, <천지창조>와 피렌체 시청사 앞
               에 놓인 거대한 <다비드> 상 같은 걸출한 조각 작품까지 폭넓게

               활동했다.
                 레오나르도와 라파엘로가 우아하고 섬세한 분위기라면, 미켈

               란젤로는 우람하고 박력 있는 작품을 주로 만들었다. 이탈리아의
               아름다움을 가장 높은 곳까지 끌어올린 장본인으로 특히 칭송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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