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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만 폭 빠져 지낼 때




                                    무심코 하는 말

                       “ TV는 그렇게 보면서 공부는 왜 안 하니? ”


                                  안정감을 키워주는 말

                           “ 집중력이 대단하네!
                           음료수는 옆에 둘게. ”

















               어느 날 강연 말미에 초등학교 3학년짜리 아들을 둔 엄마가 질

               문을 했습니다.
                 “어제 아이한테 크게 화를 냈습니다. 아들은 저녁 7시에 하

               는 <명탐정 코난>을 보려고 6시 45분부터 TV 앞에서 자세를 가

               다듬고 앉아 있었습니다. 뭐하는 거냐고 물었더니 ‘마음의 준비

               를 하는 거야’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모습이 바보 같아서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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