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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 고려하지 않은 수치이다. 재개발 구역에 신도심을 만들어 새로운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그 구역 내에 있던 허름한 기존
주택들을 모두 철거해야 하는데, 그 수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결국 멸실주택 수를 고려하면, 현재 서울에 계획대로 주택을 신규로 공급
한다고 해도 전체 주택 수는 거의 늘어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다음 그
래프를 보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오히려 멸실주택 수가 공급주택 수
보다 월등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 서울 공급주택 수와 멸실주택 수 비교
단위: 호
공급 45,000 43,106
35,000 36,026 36,923 37,396 36,698
25,000 26,744 27,940
23,605
21,905
20,025
15,000
5,000
0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연도
-5,000
-12,571
-15,000
-19,527 -20,721
-22,626 -21,955
-25,000 -25,271
-35,000
-37,675
-45,000 -42,579 -42,414
-47,534
멸실 -55,000
출처: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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