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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다. 그렇게 하는 것이 훨씬 파급 효과가 클 것 같았기 때문
이다.
나는 늘 나 자신을 의심한다.
‘정말 이게 맞을까?’,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하고 의심하
는 것이다. 그때 의심을 확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시각적이고 사실적으로 상상하는 일이다.
더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일까?
목표를 머릿속에 그릴 때, 즉 답을 찾을 때 사람은 목적지까지
가는 길과 방법이 하나뿐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
서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려고만 한다.
하지만 세상에는 비행기도 있고 기차도 있다. 어딘가에는
만화 <도라에몽>에 등장한 가고 싶은 곳은 어디라도 보내주
는 ‘어디로든 문’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므로 답에 이르기까지
더 가까운 길과 방법을 찾아 최단 거리로 도달하는 것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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